광주전남지역 오피니언 리더, 종교 및 사회지도층 인사 등 70여명 참석 성황
가정평화협회(FPA) 광주전남지구 피스센터가 광주광역시 동구(필문대로 261, 3층)에 새롭게 문을 열고 지난 11월 9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피스센터는 각 지역사회에서 하나님을 중심한 진리와 의와 선을 증진시키고, 축복운동과 심정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소했습니다. 이번 피스센터 개소식은 가정평화협회의 전국 10개 지구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 10월 19일 경기지구 개소식을 시작으로 30일에는 대구경북지구 개소식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조인범 가정평화협회 협회장, 김순정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서봉한 통일천사 광주전남본부 상임고문, 용현 스님(소림선종 광주 교구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오피니언 리더 및 종교계, 사회지도층 인사, FPA 광주전남지구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정영선 광주전남지구 청년회장의 사회로 ‘글로벌 한일 플루트 하모니’의 식전행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조병석 광주전남지구 회장의 내빈소개 및 감사인사, 용현 스님의 축사, 서봉한 상임고문의 격려사, 조인범 협회장의 기념사, 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다과 및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감사인사에 나선 조병석 광주전남지구 회장은 “가정평화포럼, 가정평화 아카데미, 광주 지도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정가치 회복운동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 지도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가정평화 교육강사 양성 세미나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가정의 가치와 평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병석 회장은 또 “젊은 층들이 결혼에 대한 관념을 바꿀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 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일 대학생 친선문화교류회 등 국제적인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용현 스님은 축사를 통해 “가정의 평화는 즉, 세계평화의 기초가 된다”며 “다른 종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평화의 첫걸음이고, 저 또한 다른 종교인들과 소통하며 평화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정치 문제도 가정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가정의 평화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봉한 상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이 만사의 근원이고 가정의 평화가 모든 것을 이룬다는 말이 있듯이, 가정의 평화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세계 1위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남북통일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우리는 가정을 평화롭게 잘 다스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광주전남지구 피스센터가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념사에 나선 조인범 협회장은 “문현진 박사님과 그분의 선친이신 문선명 총재님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운동을 통해 전 세계적인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 오셨다”며 “하나님을 보편 진리와 공통의 가치를 가진 존재로 여기고, 이를 추구함으로써 인류가 싸우지 않고 화합하여 번영과 평화의 영원한 세계를 이룰 수 있다고 주창해 오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인범 협회장은 이어 “가장 근본적이고 궁극적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가족”이라며 “가족만이 이 세상의 근본 단위이고, 행복과 평화의 근본 단위라는 입장에서 가족의 가치를 재건하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 가정평화협회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정평화협회의 비전이 바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통한 평화세계”라고 소개했습니다.
끝으로 조인범 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가정평화협회 광주전남지구 개소식을 축하하는 자리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을 떼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광주전남지구 피스센터가 앞으로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통한 평화세계’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보편적 진리와 공의, 선을 증진시키는 교육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본 행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과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광주전남지구 피스센터가 생기면서 가정평화를 위한 가정가치 회복운동이 더욱 희망적으로 펼쳐질 것 같다’, ‘피스센터가 진정한 평화의 중심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우뚝 솟길 바란다’ 등의 격려의 말 등을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