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주제로 특별강연

조인범 협회장 “각 종교 가르침에 담긴 보편 원리와 공통 가치로 가정 가치회복해야”

특별강연 전체 참석자 기념 촬영

한국 가정평화협회(회장 조인범) 서울∙인천∙경기지구가 공동 주최하는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특별강연회가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동구 피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종교 지도자들과 각 지역 오피니언 리더, 가정평화협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가정평화협회 강석규 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김병윤 신통신통회 회장과 라흐바인더 싱 박사의 축사, 조인범 가정평화협회 회장의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특강, 이태규 박사(스타스페이스 대표이사 회장)의 소감발표, 기념촬영, 저녁식사 및 지도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하는 김병윤 신통신통회 회장


먼저 축사에 나선 김병윤 신통신통회 회장은 “가정평화협회를 창설한 문현진 박사께서 역설하시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영적 비전을 발표하는 이 같은 자리에서 축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유통기한이 지난 기존 종교들의 낡은 교리에만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는 인류가 보다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려고 하는 그런 취지에 공감하면서 각 종교가 가르치는 보편적 원리와 공통 가치로 새로운 종교혁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논의와 이런 강연회도 계속 이어 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축사하는 라흐바인더 싱 박사


이어 라흐바인더 싱 박사는 축사를 통해 “가족은 사회의 근간이자 우리의 가치와 신념과 미래를 형성하는 신성한 기관”이라며 “오늘 이 강연회는 우리의 영적 의식을 고양하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면서 우리 모두의 노력을 합치는 그런 희망의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리에 참석한 것은 우리가 이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앞장 세우는 데 있어서 함께 힘을 모으고, 또 이것을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인범 회장의 특별강연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조인범 회장은 “문명을 이루어 온 위대한 신앙전통, 특히 창시자의 가르침을 보면, 인간 생명의 본질적 가치와 인간관계의 적합한 질서, 삶의 기준이 되는 덕목들 등 원리와 가치에서 공통점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 회장은 “하나님께서 위대한 신앙전통을 통해 인류의 영적의식을 진리, 정의, 선의 방향으로 고양시키며 인도해 오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온 인류가 근원자의 뜻과 하나되어 서로 사랑하고, 평화롭게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 평화이상세계가 최종 목적지인 것은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가정은 평화이상세계를 위한 가장 근본적 초석’이라며 “이러한 평화이상세계를 추구함에 있어서, 주요 신앙에서는 여러 시대를 걸쳐 오며 가정이야말로 평화이상세계를 위한 가장 근본적인 초석임을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역설했다.

특별 강연 전경


아울러 “21세기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비전은 인종, 국적, 종교 등 외적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족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며 “범종교(초종교) 영성운동은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실현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종교가 편협한 정체성을 탈피하고 보편성을 갖추어 21세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소감발표에 나선 이태규 박사(스타스페이스 대표이사 회장)는 “오늘 행사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신념과 가치관을 다시 한번 세워야 된다는 계기가 되는 강연이었다”며 “많은 종교 지도자들이 이 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보편적 진리와 가치를 설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도자 간담회 기념촬영


특별강연에 이어 ‘범종교 영성운동을 위한 지도자 간담회’가 종교 지도자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9월 6일 개최하게 될 ‘범종교 영성운동을 위한 범종교협의회 발족식(가칭)’ 행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특별강연은 가정평화협회의 전국 10개 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지난 7월 13일 대전∙세종충북지구를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대구경북, 8월 2일에는 전북, 5일에는 광주전남, 24일에는 부산울산경남, 31일에는 충남지구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대한뉴스방송 <https://www.sky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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