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특별강연회 성료
한국 가정평화협회 부울경지구가 주최하는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특별강연회가 지난 8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부산시 연제구 소재의 해암뷔페 8층 소연회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각 지역 오피니언 리더, 가정평화협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인범 가정평화협회 회장, 김순정 글로벌피스우먼 회장, 임정배 가정평화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대수 AKU부산본부 상임대표, 김창원 AKU부산본부 공동대표 겸 전국아파트연합회 부산회장, 조영춘 AKU부산본부 공동대표 겸 (사)웃음건강박수협회 회장, 박만탁 부산불교도총연합회 회장, 최무림 개신교 목사 겸 ‘민주 법과 질서 재단’ 이사장, 이승재 AKU부산본부 사무처장, 이준엽 AKU부산본부 종교위원장 겸 국민의힘 불교위원장, 정영국 ㈜수산화테크 대표이사, 장홍진 전국의료피해자국민연합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가정평화협회 신동국 부울경 지구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김대수 AKU부산 상임대표의 축사, 조인범 가정평화협회 회장의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 특강, 폐회선언, 식사 및 다과, 2부 지도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축사에 나선 김대수 상임대표는 “문현진 박사님께서 제시하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영적 비전은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보편적 비전이고,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서로 다른 교리와 전통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보편적인 진리와 공통의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서로 다른 종교적 신념과 믿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화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1세기 새로운 문명과 범종교 영성운동’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조인범 회장은 ‘자유민주주의가 어떻게 흘러나왔는가’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특히 ‘유대 기독교 문화에 의해 수립된 미국의 천부인권 사상이 세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문선명 총재의 업적 소개와 함께 문현진 박사의 세계적인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21세기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비전은 인종, 국적, 종교 등 외적 차이를 넘어 우리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의 자녀로서 가족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고 설파했습니다.
특히 조 회장은 ‘범종교(초종교) 영성운동’에 대해서는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실현을 추구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종교가 편협한 정체성을 탈피하고 보편성을 갖추어 21세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강에 이어 2부 행사는 ‘범종교 영성운동을 위한 지도자 간담회’로 진행됐습니다. 간담회에서 개신교 대표로 참석한 최무림 목사는 “오늘 제가 문현진 박사님의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감동했다”며 “정말 종교를 떠나서 문 박사님이 추구하는 철학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 됐으면 좋겠고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산 불교계를 대표한 박만탁 부산불교도총연합회 회장은 “불교는 내가 공부를 해보니까 궁극적으로 진리가 한 곳에 가면 다 그 진리에 속해져 있는 것이다”며 “그래서 우리가 이런 좋은 강의를 들을 때마다 꼭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오늘 특강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얻어서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가정과 삶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조인범 회장은 간담회를 정리하면서 “가정평화협회의 범종교 영성운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새로운 문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아갈 것이기에 참석하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9월 6일 서울 피스센터에서 열리는 ‘범종교 영성 지도자 전국 간담회’에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종교 지도자들께서 많이 참석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특별강연은 가정평화협회의 전국 10개 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지난 7월 13일 대전∙세종충북지구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서울∙인천∙경기, 28일에는 대구경북, 8월 2일에는 전북, 5일에는 광주전남지구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오는 31일 충남지구 특별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