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자녀가 사랑과 가르침을 통해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터전입니다. 가정평화협회에서는 부모가 자녀의 영적·인격적 성장을 책임지는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실천적 방법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이야기는 **“믿음이 현실을 결정한다”**는 원칙이 자녀 교육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계를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 자녀들은 매일 크고 작은 도전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부모로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조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어려움은 네 마음속에 있다. 네가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다면, 어려움도 기회가 될 수 있어.”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한 가정에서 실천한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가정의 셋째 딸(초등학교 5학년)은 올해 7월 학교에서 처음으로 평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아버지는 딸에게 수영 대회에 참가해 보기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딸아이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아빠, 저는 아직 25미터도 못 가요. 그리고 대회에 나오는 아이들은 다 수영 학교에서 배운 친구들이잖아요. 저는 절대 못 해요.”

이런 반응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할 때, 부모가 먼저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딸을 향해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너도 할 수 있어.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번 도전해 보렴.”

고민 끝에 딸아이는 50m 평영 수영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방과 후 강화 연습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어느 날, 딸아이가 50미터를 완주할 수 있게 되자 아버지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늘부터는 100미터를 목표로 해보자!”

이때부터 딸아이는 100m, 300m, 500m… 점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때마다 기쁜 마음으로 부모에게 보고했습니다.

여름방학의 어느 일요일, 아버지는 딸을 동네 수영장에 데려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목표는 1km야. 25m를 헤엄치는 동안 발이 바닥에 닿으면 횟수로 인정하지 않을 거야.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당분간 수영장에 데려오지 않을 거다.”

목표가 너무 높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부모가 먼저 아이를 믿고 격려해 줄 때 아이들은 스스로를 더욱 믿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딸아이는 1km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딸아이는 처음에는 두려웠던 도전도 계속하다 보면 즐길 수 있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딸아이는 수영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가정이 주는 축복: 믿음과 실천의 힘

이 놀라운 경험은 평소 내성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던 아이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제는 수영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운 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태도를 갖게 된 것입니다.

가정평화협회에서는 늘 강조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에게 한계를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도록 돕는 것입니다.

한계를 만드는 것은 결국 우리의 생각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제한을 두지 않으셨다.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현실이 결정된다.

우리의 자녀들이 도전 앞에서 주저할 때, 부모로서 이렇게 격려할 수 있습니다.

“너는 할 수 있어. 그냥 해봐!”

믿음이 현실을 만든다는 것은 단순한 격려의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실제로 우리의 삶에서 실현될 수 있는 강력한 원칙입니다. 가정 안에서 이러한 신념을 실천할 때, 아이들은 성장하고 변화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 속에서, 모든 가정이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 나가길 바랍니다.


가정평화협회는 우리의 가정들이 항상 성장해 나아가기를 응원합니다! 우리의 프로그램, 교육, 그리고 지원은 모두 하나님 중심의 가정을 이루기 위한 여러분의 노력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성장에 관한 이야기도  듣고 싶습니다! 나누고 싶은 여러분의 이야기나 질문이 있다면 GrowingTogether@familypeace.org 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