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시간

올여름, 전 세계 여러 지부에서 패밀리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자연 속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이상에 대해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한 가정이 이 워크숍에서 경험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네이슨 브릴랜드 씨의 가족은 올해로 네 번째 패밀리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매년, 가족들은 **”평화의 산”**을 등반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의 다섯 살 아들 충이에게는 특별한 목표가 주어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빠의 도움 없이 혼자서 등산을 완주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의 도움 없이 오르는 산, 그리고 성장

등산이 시작되었을 때, 충이의 태도는 예전과 사뭇 달랐습니다. 긴 풀밭을 지나가면서도 불평 없이 길을 따라 걸었고, 예상치 못한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험한 지형과 미끄러운 바위들이 충이를 힘들게 했습니다. 한계를 느끼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네이슨 씨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참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충이는 자신의 힘으로 정상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끝까지 완주하며 배우는 교훈

정상에 도착했다고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길고 힘든 하산길에서 충이는 점점 피곤함을 느끼며 짜증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네이슨 씨는 이 마지막 과정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중요한 교훈일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힘들다고 불평하면서 마무리하면, 온전한 배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이슨 씨는 충이가 등산을 통해 배운 것에 집중하도록 격려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작은 동기부여로 아이스크림을 힌트로 주었습니다. 결국 충이는 집중력을 되찾았고, 끝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완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침내 베이스캠프가 눈앞에 보였을 때, 그는 커다란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날 저녁, 충이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아빠와 함께 등산 경험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더 쉬운 길을 선택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랬다면 소중한 교훈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아빠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놓쳤을지도 모릅니다.

가정에서 이어가는 성장의 순간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네이슨 씨는 충이가 어려운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평화의 산 기억나니?”**라고 말하며 이번 경험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면 충이는 자신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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