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조인범 협회장 “한국 저출산 위기, 윤리적 가치관 문제로 접근해야” 강조
▲ 지난 6일 가정평화협회에서 ‘2024 경기지구 가정평화 축복운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가정평화협회(한국 협회장 조인범, Family Peace Association; 이하 FPA)는 지난 6일 수원 실크로드호텔에서 ‘2024 경기지구 가정평화 축복운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새로운 평화 문명 건설’이라는 기치 아래, FPA가 주창하는 축복운동의 취지와 가치, 가정평화운동의 포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2024 성혼축복식’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기 위한 성격으로, 당시 ‘2024 성혼축복식’은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독일 등 20개국에서 참석한 360쌍의 남녀가 모여 평생의 사랑을 약속하는 결혼 예식을 진행했다.
특히 가정평화협회는 결혼을 하나님이 자녀인 인간에게 허락한 가장 아름다운 축복 가운데 하나로 여기는데, 이는 모든 인간은 결혼으로 이뤄진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함으로써 행복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정평화협회는 결혼을 ‘성혼축복식’이라고 부르며 나아가 이를 ‘축복운동’의 일환으로 바라본다.
축복운동은 결혼 및 가정의 보편성과 절대적 가치의 회복을 위한 실천운동이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이상 가정’을 이뤄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고양하는 운동이다. 개인, 공동체, 국가, 신앙의 틀을 넘어선 인류 보편적 영성운동을 목표로 한다.
▲ 지난 6일 가정평화협회에서 ‘2024 경기지구 가정평화 축복운동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FPA 조인범 협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위기 상황은 경제적 문제로 접근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가치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평화세계는 가정을 터전으로 만들어지고, 우리 인류의 경험과 지혜로 가족의 이상을 찾아 나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유용근 전 국회의원, 김정만 경기도 개발위원회 총재, 이태규 우주항공테마파크조성사업회장, 선병규 통일을 실천하는사람들 경기도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출처: 정도일보 <http://www.jungdoilbo.com/news/article.html?no=50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