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명산 팔봉산에 가족 등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7일 마지막 일요일, 한국 가정평화협회 청년회 주최로 가을 가족나들이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장소는 강원도 홍천군 팔봉산이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청년, 부모님까지 세대를 초월하여, 8살부터 50대까지 총 38명의 다양한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1부는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팔봉산 가족 등산, 이어서 2부는 팔봉산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모곡밤벌유원지에서 맛있는 바비큐 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침에 각각 모여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에 준비 운동을 하고 산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우리가 가족들과 함께 산에 가는 목적은 ‘하나님이 창조해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 위한 것’입니다. 서로의 안전한 등산을 기원하며 이제 출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팔봉산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 팔봉산에서 주의할 점과 코스, 난이도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사전에 안내를 듣고 왔지만 시작하기 전에 또 들으니까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렇지만 가을 단풍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팔봉산의 모습에 가슴 설레이며 출발했습니다.
우리는 다같이 산행을 시작하고 각자의 스피드로 올라갔다가 잘 내려왔습니다. 팔봉산은 한국 100대 명산이라고 불리는 만큼 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꼭 등산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일상생활을 벗어나서 산 속은 마음이 맑아지며 말로 표현하지 못할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 땀을 흘리며 목적지를 향하는 걸음 속에서 바쁜 일상 속에 놓치고 지냈던 자기 자신과의 대화도 할 수 있었고,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가족애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산행은 갈 때마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번에도 야유회에 온 가족들은 각자가 깊은 깨달음과 기쁨을 느끼고 돌아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부 바비큐 장소는 홍천강 바로 옆, 이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새벽부터 자리를 잡아 주신 청년회 임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등산을 마치고 가족들은 차례대로 도착해서, 고기와 고구마를 굽고 바비큐 세팅을 솔선수범하여 도와주셨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강물이 얕은 곳에서 놀기도 하고, 물속 관찰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같은 마을에 사는 사람들처럼~! 정말 모두가 ‘한 식구’가 되어서 늦은 점심식사를 즐겼습니다.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먹고 웃으며 아름다운 가을 가족나들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루가 너무나도 짧게 느껴져서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 세대와 교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청년회는 모든 세대의 ‘허리 역할’인만큼 심정적으로 같이 성장하는 회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활약이 기대가 됩니다. 청년회 파이팅!^^